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오늘 낮 집무실에서
손학규 경기지사 내외를 접견한 뒤
오찬을 함께 하며 덕담을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손학규 지사는
법장스님의 총무원장 취임 이후
불교계가 안정 기반 위에 자비포교를 함으로써
불교 뿐 아니라 일반 국민에게도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손 지사는 또
불교계가 지진해일 피해복구 지원에 앞장서고
신계사 복원 등 대북 인도지원을 아끼지 않은 덕에
남북관계가 발전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손 지사는 특히
지난해말 개성공단을 둘러보면서
실질적인 남북협력의 역동적인 모습을 봤다며
북한 농업부문 지원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법장스님은
남북 통일은 경제통일을 시작으로
문화통일과 실질적인 통일에 이르는
점진적인 방식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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