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통령인 청남대에서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봄꽃축제인 영춘제가 열립니다.

'환희·열정 100'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에서는 야생화 150여점과 솟대·현대 서각 200여점이 전시되고 남북정상회담 사진전도 열립니다.

개막일에는 37사단 군악대 공연과 충주시립택견단 공연, 타악기 퍼포먼스, 한국무용·태권도 공연이 펼쳐집니다.

축제 기간 주말에는 충북 연예예술인협회 공연과 밴드·국악·태권도·성악 공연이 이어집니다.

또 토퍼·공예 만들기, 꽃차 시음회 등이 주말과 휴일에 열립니다.

주중에는 통기타와 색소폰, 마술 공연 등이 펼쳐집니다.

다음 달 5일은 어린이날을 맞아 각종 공연은 물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경품 추첨 이벤트가 열립니다.

이날은 어린이에게 무료 개방됩니다.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란 의미의 청남대는 노무현 당시 대통령의 공약으로 지난 2003년 4월 일반에 개방됐습니다.

개방 이후 지난 11일까지 누적 관람객은 천174만여명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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