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휴일인 오늘도 주식투자 논란을 빚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거취를 둘러싸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불법 정황이 없고 약속대로 보유주식 전량 처분이 이뤄졌음을 강조하며, 야당의 이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거부를 ‘정치공세’로 몰아갔습니다.

반면 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이 후보자가 주식을 처분했다고 이해충돌 등 각종 의혹이 해소되는 것은 아니라며 이 후보자의 사퇴와 청와대 인사라인 경질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이 후보자를 둘러싼 이해충돌과 불법 내부정보 활용 의혹 등 위법성에 대해 오는 15일 검찰에 고발하겠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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