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불법 집회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간부들에 대한 수사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 오전, 민주노총 사무총국 간부 4명의 자택과 차량,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불법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간부들이 사전 공모를 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노총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경찰의 압수수색이 과잉 수사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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