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그 어떤 도전과 난관이 앞을 막아서든 국가와 인민의 근본이익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티끌만한 양보나 타협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김 위원장이 어제 열린 최고인민회의 2일 차 회의 시정연설에서 “국가건설과 활동에서 자주의 혁명노선을 견지하는 것은 일관하고도 확고부동한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앙방송은 또 김 위원장이 “최근년간 제국주의와의 결사적인 대결속에서 공화국의 전략적 지위와 영향력은 날로 강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중앙방송은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이 “세도와 관료주의 같은 인민의 이익 침해 현상들”을 지적했다며 앞으로 부패와의 전쟁을 이어갈 것을 시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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