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아랍에미리트와 54억 달러, 우리 돈으로 6조 천억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다시 체결했습니다.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한은 이주열 총재와 아랍에미리트 중앙은행 알 만수리 총재가 현지시간으로 어제, 미 워싱턴 국제통화기금 본부에서 이 같은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통화스와프 체결은 두 나라 간 교역 촉진과 금융협력 도모가 목적으로, 계약 주요 내용은 기존과 동일하며, 두 나라 중앙은행은 6조1천억원, 2백억 디르함까지 상호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만기는 오는 2022년 4월 12일까지 3년이고, 양자간 합의에 의해 연장이 가능합니다.

현재 한국은행은 양자 간 통화스와프 협정은 캐나다와 중국을 비롯한 7개국, 다자간 통화스와프로는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 협정을 체결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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