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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BBS NEWS가 마련한 연중기획 보도 ‘불심의 정치를 말하다’ 순서입니다.

정가의 현장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는 정치인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19번 째 순서로,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을 박준상 기자가 만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

 

정춘숙 의원을 사찰로 이끈 것은 배우자의 독실한 불심이었습니다.

이웃 종교를 존중하고 신행활동을 배려하는 모습을 지근거리에서 보면서 ‘불교’에 대한 애정을 갖게 됐습니다.

<인서트1/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변에 독실한 불자가 많이 계시고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시니까. 저도 자연스레 호감을 갖게 됐죠.”

이런 정 의원의 정각회 활동은 어찌보면 당연했습니다.

<인서트2/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각회 회원 분들이) 세상의 문제에 대해서도 부처님의 자비가 곳곳에 퍼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의정활동을 하시기 때문에 저도 그 가르침 자체를 좋아하니까 같이 하게 된 거죠.”

20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하기 전 정춘숙 의원은, 20대 청춘은 노동운동에 바치고 3, 40대에는 상담기관 ‘한국여성의 전화’에서 폭력과 성범죄에 상처입은 여성들을 도왔습니다.

정치권에 와서도 여성과 아동, 정신질환자 등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게 자연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사회문제로 대두된 ‘정신질환’의 치료와 극복을 위해선 입법적 해결보다, 사회 구성원들 마음 속에 ‘자비의 등불'이 켜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서트3/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부처님이 말씀하신 ‘자비’라는 것을 모든 사람의 마음에 갖고 보면 굉장히 달라져요. (정신질환 문제 해결을 위해선) 개인적으로 종교를 믿는 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 의원이 마음 속에 새긴 부처님 가르침은 불교 최초의 경전 <숫타니파타>의 시구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입니다.

<인서트4/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가 정치를 하게 된 초심이나 이런 삶을 살게 된 기본적 마음을 갖고 네가 진리라고 생각하는 것을 흔들리지 않고 실천하라고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됐습니다."

[스탠딩]

삿된 것이 마음을 괴롭힐 때, 게으름 없이 홀로 정진할 것입니다.

특히, 소외된 약자들을 위해서라면, 언제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갈 것입니다.

정춘숙 의원은 오늘도 다짐해봅니다.

BBS 뉴스 박준상입니다.

영상취재 : 장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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