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수완지구에 ‘고실중학교’가 내년 3월 1일 정식 개교한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최근 학부모와 시의원, 시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개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내년 수완지구 내에 문을 열 예정인 수완2지구 중학교의 교명을 고실중학교로, 개교 시기는 2020년 3월 1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광주 수완지구에 건설 중인 고실중학교 조감도

개교심의위원회는 교명을 공모한 결과 지역성 및 상징성 등을 고려해 수완지구 내 옛 지명인 골옷마을에서 유래된 ‘고실’ 지명을 사용해 ‘고실중학교’로 교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교육청은 개교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내용을 담은 광주광역시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6월 광주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고실중학교는 일반 24학급, 특수 1학급에 학생 정원은 816명으로 2018년 12월 착공해 2020년 1월 24일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고실중이 개교하면 수완지구 내 중학교 과밀학급 운영이 완화돼 교육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산구 어등초 병설유치원과 하남중앙초 병설유치원이 각 2학급 정원 50명으로 오는 9월 1일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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