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본격적인 고사리 채취시기를 맞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오늘(12일) 당부했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법정 제4군 감염병으로,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됩니다.

제주지역 SFTS 감염건수는 2015년 12명, 2016년 11명, 2017년 32명, 2018년 20명 등으로 매년 감염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금자 서귀포보건소장은 “작업 또는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발열, 설사, 구토 등 소화기 증상,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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