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오늘(12일) 대우조선해양이 인도네시아로부터 1천400t급 잠수함 3척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 규모는 10억 2천만 달러, 한화로 1조 1천600억원에 달합니다.

대우조선해양이 수출하는 잠수함은 1988년 말 독일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아 지속적인 기술연구 끝에 독자 개발한 국내 최초의 수출형 잠수함입니다.

방사청은 "이번 잠수함 사업은 신남방정책의 주요사업으로 정부와 많은 관계기관이 계약 성사를 위해 공조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잠수함 1차 사업, 한국형 전투기 KF-X와 KF-X 인도네시아형 수출형 전투기 IF-X 공동개발 등을 추진해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