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가야테마파크내 장군차 식재 모습.

김해시가 가야문화유산인 장군차 군락을 시가지 곳곳에 조성하고, 동시에 건강 기능성 상품 개발에도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장군차를 활용해 혈압상승 억제작용과 뇌세포 활성화 효과가 있는 '가바'(GABA, Gamma Amino Butyric Acid)차 상품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또한, 이달부터 장군차 농업인을 대상으로 차 생엽 채취 시기별 컨설팅과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내년에는 가바차 제품을 생산해 장군차 부가가치를 높힐 계획입니다.

가락국 김수로왕의 왕비가 된 인도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이 예물로 가져왔다고 전해지는 장군차는 우리나라 차 전래설 중 가장 시기가 빠릅니다.

한편, 김해시는 가야문화유산인 장군차를 2023년까지 시가지에 총 6㏊ 규모로 군락지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서게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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