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경찰 수사를 받아온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가 오늘 검찰에 넘겨집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오늘 오전 황 씨의 신병과 수사기록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습니다.

황 씨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 6일 구속됐습니다.

황 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영 명예회장의 외손녀이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의 전 여자친구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박유천 씨는 다음주 초쯤에 경찰에 소환돼 마약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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