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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 7교구 본사인 수덕사(주지 정묵 스님)는 11일 대웅전에서 제 5대 방장 우송 스님의 승좌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우송 스님은 지난 2월 열린 산중총회에서 방장 후보로 추대된 뒤 지난달 열린 중앙종회에서 만장일치로 방장으로 추대됐습니다.

승좌법회에서는 경허·만공 선양회장인 옹산 스님이 봉행사와 행장을 소개한 뒤 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이 불자를, 덕숭총림 유나 현진 스님이 법장을 각각 봉정했습니다.

우송 스님은 법어에서 경허 스님의 오도송을 인용한 뒤 “이 오도송은 부처님의 골수를 이어주는 이 산중의 정신이다”라고 강조하고 “이로부터 이 뭣고 공안이 중심이라는 것을 천하납자가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고 설했습니다.

우송 스님은 원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덕숭총림 유나와 수좌를 차례로 지냈으며 현재 조계종 원로의원이며 지난 1월 대종사 품계를 받았습니다.

수덕사는 승좌법회를 마친 뒤 보살계 수계 법회도 봉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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