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외국에서 유입되는 감염병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 경기도와 협력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인천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중장기 보건의료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중장기 보건의료종합계획에는 2022년까지 인천과 서울, 경기도가 '수도권 감염병 공동협의회'를 구축해, 감염병 정보를 구축하고 공동 대응하는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공항과 항만을 갖춘 인천은 우리나라의 주요 관문 역할을 하는 만큼, 감염병 위험인자 감시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국 해외유입 감염병 환자의 63%가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만큼, 범 지자체 차원의 공동 대응책을 마련하게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