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반정부 시위로 정세가 불안정해진 수단 수도 하르툼 등 일부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6일 수단에서 열린 반정부 시위가 오늘까지 이어져 수천 명 규모의 시위대가 수단군 총사령부 앞에서 연좌 농성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기존에 여행경보 4단계 중 2단계인 '여행자제'가 발령돼 있던 지역입니다.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체류자에게는 긴급한 용무가 아니라면 철수를, 여행 예정자에게는 여행취소나 연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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