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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마약과 성범죄로 연일 연예계가 들썩이는 가운데 오늘은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방송인 로버트 할리씨도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보도에 전영신 기잡니다.

 

< 기자 >

sync1. 로이킴

“팬분들 가족분들 국민여러분께 심려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성실히 조사받겠습니다.”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이 오늘 오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했습니다.

로이킴은 가수 정준영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음란 사진 1장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로이킴이 이 음란 사실을 직접 촬영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혀 이 음란 사진을 유포하게 된 경위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앞서 이 대화방에서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해 올린 혐의로 가수 정준영과 버닝썬 직원 김모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빅뱅 전 멤버 승리와 FT 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도 불법 촬영물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으며 가수 에디킴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sync 2. 로버트 할리

“그동안 저를 지켜주신 가족, 친구,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하일씨, 미국명 로버트 할리씨는 오늘 오전 수원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했습니다.

하 씨는 이달 초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8일 서울시 강서구의 한 주차장에서 하 씨를 체포했으며, 하 씨의 자택에서는 필로폰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가 발견됐고, 하씨의 소변에서도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하 씨가 마약 판매책의 계좌에 수십만원을 송금한 사실을 확인하고 판매책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BBS NEWS 전영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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