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가 대학경쟁력과 직결되는 정부의 ‘링크플러스사업’ 공모에서 국공립 유수대학들을 제치고 최종선정되는 성과를 냈습니다.

연간 수십억원의 국고가 지원되는 이번 사업확정으로 최근 신임 총장을 중심으로 학교발전을 도모하려는 동국대에 도약의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입니다.

교육부에서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일명 ‘링크플러스사업’은 대학당 연간 수십억원의 국고가 투입되는 성장동력 사업입니다.

대학으로서는 연구인력 고용이나 취업률, 나아가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평가에서 사활이 걸린 중대한 지표입니다.

불교계 종립 동국대가 이같은 '링크플러스사업' 2단계 공모에서 선도대학으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최근 61개 대학을 1차 선발했던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오늘 수도권 등 전국 5개 권역별로 41개 대학을 심사해 동국대 등 14개 대학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인서트1.

교육부 김태훈 직업교육정책관입니다.

"최종비교평가결과, 추가로 선정된 14개 대학을 사업유형별로 말씀드리면, 동국대, 조선대, 중앙대, 그리고 호서대 등입니다."

동국대가 포함된 수도권 심사에는 서울대와 고려대 등 국공립, 유명사립대 10곳이 명운을 걸었습니다.

동국대는 이 평가에서 비젼과 사업구체성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국대는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3년동안 매년 50여억원씩 국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인서트2.

김태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입니다.

"대학들이 스스로 제시한 산학협력 모델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 냄과 동시에 지역사회에도 기여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최근 취임한 윤성이 신임 총장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음하려는 동국대로서는 이번 링크플러스사업 선정은 발전의 원동력이자 도약의 발판이라는 평가입니다.

세종 교육부에서 BBS뉴스 박성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