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도립국악단 민요팀의 공연 장면.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도립국악단을 열정적으로 이끌어 갈 참신하고 유능한 새 지휘자를 오는 12일까지 공개 모집합니다.

이번에 채용되는 제8대 도립국악단 지휘자는 일반직 공무원 4급 상당의 대우를 받으며, 위촉기간은 2년입니다.

응모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 규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 국공립 기관단체에서 최근 3년이내 징계를 받지 아니한 자,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된 자(해당자에 한함), 4년제 대학이상 관련학과 졸업자, 2년 이상의 국·공립예술단 지휘 경력이 있는 자, 현직 교수인 경우에는 해당 대학의 총․학장의 겸임허가가 가능한 자입니다.

희망자는 경북도 문화예술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응시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제출서류는 경북도청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해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경북도는 서류심사, 실기와 면접심사 전형을 거쳐 다음달 14일 경북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민의 정서함양과 지방문화 예술발전을 선도해 온 도립국악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우수하고 실력 있는 지휘자들의 많은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1992년 12월 1일 창단된 경북도 도립국악단은 57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악관현악을 위주로 하되 정악, 민속악, 사물 등 국악의 전반적 분야를 아우르며 현대적인 감각의 창작국악 개발과 함께 다양한 예술 장르와의 접목을 통해 전통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