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오늘 결과발표..수도권 유수대학들 제치고 '합격'

대학경쟁력과 맞물려 사활이 걸린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일명 '링크플러스사업' 2단계에 조계종립 동국대 진입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특히 동국대의 이번 링크플러스사업 2단계 진입은 선발과정에서 수도권 국공립, 유명사립대학들을 제치고 순수한 경쟁력으로 이룬 성과여서 최근 신임 윤성이 총장을 중심으로 도약을 준비 중인 동국대에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진행되는 '사회맞춤형 산합협력 선도대학' 링크플러스 2단계 사업의 추진대학을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권역별로 2개씩 14개 대학을 선발해 최종결과를 오늘 오전 10시 공식발표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최근 1차 선발돼 발표된 상위권 61개 대학에 이어 진행된 후속 2차 평가로, 수도권 등 전국 권역에서 하위권 20% 대학과 새로 사업을 신청한 대학 들을 재심사해, 이 가운데 14개 대학을 추가로 선정하는 것으로, 고려대와 함께 재심사를 받은 동국대로서는 사활이 걸린 평가였습니다.

교육부 김태훈 직업교육정책관이 링크플러스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특히 동국대가 속한 수도권 재심사에는 고려대는 물론 국공립거점대학 등 유명대학들 9곳이 경쟁에 나서면서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졌고, 동국대는 서류와 프리젠테이션 심사 등에서 비젼과 사업구체성, 효율성 등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극적으로 최종선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국대는 이번 교육부의 링크플러스 2단계 사업을 통해 2021년까지 3년동안 매년 50억원 가까운 국비를 지원받아 관련 기업들과 재학생 취업률 제고나 경쟁력 확보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게 되며, 별도로 진행되고 있는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평가' 등에서도 우수한 평가지표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불교계에서는 "동국대의 이번 링크플러스 사업선정은 지난 2월 취임한 윤성이 신임 동국대 총장이 "동국대가 세계에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학생·교수·직원 등이 모두 자부심을 갖고 동국을 자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히는 등 학교 발전의 중요한 시점에 나온 결과여서 상당한 탄력과 발전이 기대된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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