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처음으로 경험하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한 시즌 개인 최다 골 기록 경신을 향해 전진했습니다.

손흥민은 오늘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33분 0-0 균형을 깨뜨리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이번 시즌 18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2월 14일 도르트문트와의 16강 1차전 이후 이번 시즌 두 번째 득점 골입니다.

이로써 2016-2017시즌 토트넘에서 총 21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2년 만의 20골 돌파는 물론 한 시즌 개인 최다 골 경신도 가시권에 두게 됐습니다.

손흥민의 득점에 힘입어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2위를 달리는 강호 맨시티를 상대로 중요한 1-0 승리를 따내며 준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습니다.

두 팀의 2차전은 18일 새벽 맨체스터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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