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검사들의 국제기구인 ‘국제검사협회’,'IAP' 회장에 황철규 부산고검장이 당선됐습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황철규 부산고검장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국제검사협회 집행위원회에서 프랑스 검찰 고검장 등 검사 2명과의 결선 투표 끝에 아시아 지역 최초로 차기 회장에 선출됐습니다.

이에 따라 황 고검장은 오는 9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는 연례총회에서 정식 회장으로 취임해 이후 3년 동안 국제검사협회를 이끌게 될 예정입니다.

황 고검장은 “국제검사협회 회장 취임 기회를 활용해 전 세계 검찰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면서 한국 검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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