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구호협회 통해 0.5ℓ 8천960병 속초·강릉시 등 전달

제주개발공사는 강원도 산불 발생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주민 등에게 삼다수를 긴급 지원한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지원되는 삼다수는 0.5ℓ 8천960병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인 강원도 속초시와 강릉시, 동해시, 고성군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삼다수가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구호활동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014년부터 재난․재해에 대한 예방과 효율적인 구호활동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약을 맺고 재난·재해가 발생할 경우 해당 지역에 삼다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2018년) 가뭄 재해 지역인 전남과 지난 2017년 11월 지진 피해 지역인 포항 지역에 삼다수를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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