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국민 안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관 국가직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진 장관은 오늘(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강원도 산불 대책 논의 전체회의에서 "소방관 국가직화를 비롯해 국민 안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더욱 확고히 해야겠다는 믿음이 강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재난이 발생한 자치단에 도움이 될 고향사랑 기부금제가 조기 도입돼 실행될 수 있도록 행안위원들의 적극적인 논의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6일 자정부터 행안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임기를 시작한 진 장관은 "이번 산불로 인해 행안부 장관직 무게를 깊이 실감했다"며 "국민이 주인인 정부, 통합과 상생의 시대를 열어가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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