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설악산 신흥사(주지:법검 우송스님)가 고성-속초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행사를 전면 취소했습니다.

신흥사는 속초경찰서 무사고 안전기원 법회와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제외하고 동자승 출가 수계식과 봉축 점등식, 전통문화한마당 축제, 연등 축제 등 사실상 모든 봉축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봉축 행사에 소요되는 예산과 신흥사 본말사 사부대중의 정성을 모아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3억원을 11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계종 제3 교구본사인 신흥사와 신흥사복지재단은 지난 6일부터 고성군 천진과 아야진 초등학교, 속초 장천마을, 속초 청소년 수련관 등에서 산불 이재민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