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이상휘의 아침저널 - 지방시대 오늘의 서울] 김태희 서울시 경제일자리 기획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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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 : 김태희 서울시 경제일자리 기획관

■ 방송 :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이상휘 앵커

▷이상휘: 지방시대 오늘의 서울 순서입니다. 서울시가 경제 살리기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신기술 창업에 나서기로 했다는데요. 이를 통해서 2022년까지 서울을 세계 5대 창업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 있습니다. 지방시대 오늘의 서울 순서에서는 서울시 관계자 연결해서 지난주에 발표한 창업 패스트트랙 전략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태희 서울시 경제일자리 기획관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기획관님, 안녕하세요.

▶김태희: 네, 안녕하세요.

▷이상휘: 반갑습니다. 먼저 저희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인사하시는 것 같은데 굉장히 주목받는 자리일 것 같은데 경제일자리 기획관 업무 어떤 겁니까?

▶김태희: 제가 하고 있는 업무는 잠시 후 말씀드릴 창업정책을 통해서 스타트업을 육성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고요. 또 강소기업의 일자리 창출이나 R&D 지원사업도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래 유망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거점도 만들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홍릉 바이오클러스터나 양재 AI허브, DMC 같은 거점도 만들고 있고요. 청취자 분들도 잘 아시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제로페이 사업도 함께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일자리가 워낙 중요하다 보니까 일자리 기획관 이 일이 굉장히 중요한 업무일 것 같습니다. 경제 살리기, 일자리 창출 다양한 방법들이 있는데 서울시가 특별하게 신기술 창업에 집중하시는 이유가 특별하게 있습니까?

▶김태희: 서울시가 집중하려고 하는 신기술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신기술인 AI나 빅데이터 또는 사물인터넷 같은 기술입니다. 이런 기술들이 앞으로 전 산업 분야에 적용이 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잘 아시는 미국의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기업들 AI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장한 글로벌 기업이고요. 중국의 알리바바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기술이 앞으로 미래 먹거리에 중요하기 때문에 여기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상휘: 4차산업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서둘러야 된다 이런 말씀이시죠? 서울 창업 생태계 환경 어떻습니까? 세계 30권이라고 들었는데 더구나 요즘 창업하면 속된 말로 망한다 이런 말이 돌던데 창업에 대한 수요가 중요할 것 같아요. 어느 정도 파악하고 계십니까?

 

▶김태희: 우리나라의 창업 환경이 사실은 썩 좋지는 않습니다. 중국과 비교해 보면 대학생들이 창업하는 비율이 1%가 채 안 돼서 10분의 1 정도 수준밖에 안 되고 있고요. 특히 주요 공과대학 학생들한테 설문조사를 해 보면 창업을 하겠냐라고 물어보면 한 2%만 창업하겠다라고 얘기하고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그다음에 창업해서 속된 말로 망하면 신용불량자가 되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환경들이 제거된다고 하면 창업하겠냐고 물어보면 그 비율이 20%까지 뛰어오르기 때문에 이런 창업에 대한 안정감을 부여해 주고 불확실성 없애주는 창업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상휘: 가장 중요한 게 미래에 대한 전망 불확실성 아니겠습니까? 이런 것들만 명확해진다면 일자리 창출도 괜찮고 창업도 활성화될 것 같아요.

 

▶김태희: 네, 그렇습니다.

 

▷이상휘: 그런데 이게 정치권에서만 나오는 얘기인 줄 알았는데 패스트트랙 전략을 이야기하시는데 서울을 2022년까지 실리콘밸리, 뉴욕, 런던 이런 5대 창업도시로 끌어올리겠다 이런 전략이신가요?

 

▶김태희: 네, 저희 비전입니다.

 

▷이상휘: 7가지 전략하셨는데 차례대로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창업을 주도할 대규모 인재 육성하고 창업 공간도 지금 보다 2배 늘린다고 하시는데 이건 어떤 내용입니까?

 

▶김태희: 먼저 창업에 가장 중요한 건 다 아시는 것처럼 역시 사람이거든요. 창업에 필요로 하는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 저희가 과기부하고 같이 개포 디지털파크라는 공간에 혁신학교를 올해 개교를 합니다. 연간 500명씩 잡고 4년간 2,000명 이상의 융합형 리더급 인재를 육성하는 계획도 갖고 있고요. 앞서 말씀드린 산업 거점별로 각 분야별 AI나 바이오, 빅데이터 쪽의 인재도 연간 1,600명씩 4년간 6,400명 정도 육성을 하고 있고 그 외 다양한 분야의 인재 육성을 해서 앞으로 4년간 1만 명 정도의 핵심 인재들을 키워낼 계획입니다.

 

▷이상휘: 4년간 1만 명 정도?

 

▶김태희: 네, 그렇습니다. 창업 공간도 지금 저희 서울시가 갖고 있는 공간이 1,000개 정도의 기업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갖고 있는데 이것을 2배 이상 키워낼 계획입니다.

 

▷이상휘: 패스트트랙이라는 것을 이런 것을 빨리 서둘고 나가겠다는 그런 전략으로 봐야 되겠죠?

 

▶김태희: 네, 인재와 공간 뿐만 아니라 기업이 성장 단계별로 여러 가지 지원정책들을 통해서 시작해서 성공할 때까지의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또 글로벌 시장까지 내보내는 그런 계획입니다.

 

▷이상휘: 말씀하셨으니까 궁금해서 그런데요. 글로벌 핵심 인재 유치 여기에서도 패스트트랙 전략 추진하시는 건가요?

 

▶김태희: 네, 사실 창업이 국내 인재만 가지고는 혁신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해외 인재도 같이 와서 협업하는 것들이 필요한데요. 해외 유망한 인재들을 키워내기 위해서 저희가 서울에 와서 창업을 할 경우에는 법무부와 협의를 해서 발급 기간이라든지 요건도 최소한 간소화하고요. 또 서울에 와서 정착할 때 필요한 주거라든지 여러 가지 정주 지원도 함께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상휘: 비자 혜택도 주고 주거 지원도 하고 그래서 글로벌 핵심 인재들을 유치해서 패스트트랙를 달성하겠다. 창업 성패라는 게 초기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성장 단계별로 자금지원 전략도 세워두고 계시다는데 이것도 안내해 주시죠.

▶김태희: 먼저 처음 창업해서 사업한 단계는 저희가 씨앗 단계라고 하는데요. 자금 필요한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기업들을 위해서 저희가 씨드작업이라고 해서 별도로 만들고 있고요. 그다음 처음 사업을 해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할 경우 첫 번째 투자를 위한 시리즈 A단계의 기업들도 저희가 연간 2,000개씩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그 외 단계별로 저희가 정부 모태자금 같이 연계해서 앞으로 4년간 1조 2,000억 펀드를 만들어서 투자를 할 계획입니다.

 

▷이상휘: 1조 2,000억 같으면 굉장히 큰 규모인데 뭐니뭐니 해도 창업하려고 그러면 돈이 가장 문제가 될 것 같아요.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제품화하는 걸 도와준다 혁신 기술제품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직접 판로 개척해 준다 이런 방안도 있다고요?

 

▶김태희: 창업가가 혁신적인 기술이나 아이디어로 제품을 만들려고 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다 혼자 할 수 없거든요. 그런데 우리는 그런 생태계가 아직 마련돼 있지 않다 보니까 제품화하는 단계까지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중국 같은 경우는 아이디어나 기술이 있으면 제품까지 만드는 시간이 6개월에서 1년이 채 안 걸리는데요. 우리는 거의 2배 이상 걸리기 때문에 사실은 시장에 나오면 이미 다른 제품이 선점해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기간들을 최대한 단축시키는 게 굉장히 중요하고요. 이런 제품들을 서울시가 또 공공구매를 해 줘서 초기 시장을 형성해 주고 또 테스트 할 수 있는 그런 장도 만들어주는 그런 것들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계획도 저희가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정말 기대되는데요. 자금도 지원하고 제품화도 시켜주고 판로도 만들어주고 또 구매까지 관심이 굉장히 많을 것 같습니다. 창업이 공공부문이 주도해 왔지 않습니까? 이를 민간이 주도하는 형태로 바꾼다 이런 계획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김태희: 사실 공공이 직접하는 데는 굉장히 한계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설들도 앞으로는 국내외 유수의 벤처캐피털이나 엑셀러레이터라고 하는데 엑셀러레이터가 같이 참여해서 민간이 책임을 지고 기업을 선정하고 키워내는 식으로 시스템을 바꿔나갈 계획입니다.

 

▷이상휘: 완전히 인큐베이트하시겠다는 얘기죠?

 

▶김태희: 네, 네.

 

▷이상휘: 서울 쪽에서 미국 애플이라든가 중국의 알리바바 같은 신화들을 창조하기 위해서 유망한 창업기업들에 대한 해외 진출 이거 사실 창업하시는 분들 꿈인데 이것도 목표로 하셨다는데 구체적인 내용이 있나요?

 

▶김태희: 서울에서 창업에서 해외 진출하는 데 굉장히 많은 장애물들이 있거든요. 현지에서 직접 기업을 설립을 하는 경우도 저희가 지원을 해 드리고요. 그리고 제품을 만드는 단계에서 현지의 AC들 엑셀러레이터들이라든지 그쪽의 벤처캐피털과 연계를 투자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할 계획이고 또 해외시장 판로라든지 여러 가지 컨설팅도 같이 병행해서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상휘: 정말 이렇게 지원이 돼서 애플 같은 기업이라든가 알리바바 같은 기업들이 만들어진다면 그만한 성공이 있겠습니까? 국가를 위해서도 굉장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창업에 대한 시민사회 그리고 민간 투자자들의 인식이나 의지 이런 게 굉장히 중요한데요. 이건 어떤 계획을 세워두고 계신가요?

 

▶김태희: 실제로 중앙정부하고는 이미 많은 분야에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고요. 앞서 말씀드린 인재를 육성하는 분야도 이미 과기정통부랑 저희가 혁신학교를 만들기 위한 공동의 추진단을 만들어서 현재 진행을 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그리고 민간 투자자들도 사실은 우리 시와 같이 펀드에 참여해서 같이 펀드 조성을 지금 하고 있고요. 각 분야별로 사실은 이런 것들이 긴밀하게 공공만 하는 것들이 아니라 기업 그다음에 민간단체과 같이 협업하는 구조가 중요해서 각 분야별 협의체를 만들어서 현재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 더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이상휘: 민간투자 펀드 대단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7대 전략을 수행하는 데 역시 예산이 참 중요할 것 같은데 7대 전략 수행에 대한 데 들어가는 예산이 어느 정도이고 또 이 정도 자금 예산 투입했다고 그러면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김태희: 우선 저희가 총 투자 재원은 2022년까지 1조 9,500억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 자금 중에서 서울시가 재정으로 투자하는 금액은 9.700억 정도 되고요. 국비가 7,000억 정도 그리고 나머지 민간 자금이 3,000억 정도 들어올 계획입니다. 자금 투자활동을 통해서 목표로 하고 있는 계획들은 현재 우리나라 벤처기업 매출액이 전체 기업 총 매출액의 3% 정도 수준밖에 안 되는데요. 유럽 같은 경우는 9.5%까지 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2022년까지 이 비율을 현재의 2배 이상되는 7%까지 매출액을 올릴 계획을 갖고 있고요. 그리고 벤처기업들이 사실은 가장 중요한 게 매출과 성장인데 초기 스타트에서 매출을 100억 달성할 때까지가 굉장히 중요하고 어렵습니다. 매출액 100억을 달성하는 벤처기업을 일단 100개를 만들겠다 그건 저희 상징적인 목표이기는 한데요.

 

▷이상휘: 매출 100억 달성하는 벤처기업을 100개 만들겠다?

 

▶김태희: 사실 지금 매출 100억 넘어가는 벤처기업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정책을 통해서 이런 신규로 만들어내는 기업 수이고요. 상징적으로 저희가 백백 전략이라고 하는데요.

 

▷이상휘: 다른 얘기일 것 같습니다마는 이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서울시에서는 홍보정책들이 병행이 돼야 될 것 같아요. 정책은 아주 좋은데 홍보가 되지 않아서 성과가 없는 경우가 많거든요. 홍보 정책 혹시 준비하시고 계시는 것들이 있습니까?

 

▶김태희: 우선 지난주 발표한 창업정책에 대해서는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업설명회를 계속 진행을 할 계획이고요. 또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알려야 되는데 예를 들면 인재를 키우는 부분도 저희가 5월부터는 집중적인 홍보를 진행을 해서 이쪽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이 보고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할 계획입니다.

 

▷이상휘: 뭐니뭐니 해도 많이 알려져야 이 부분이 효과가 있다는 그런 생각이 많이 들고요. 대규모 예산이 들어가게 되고 특히 요즘에 일자리에 있어서는 굉장히 중요한 현안이기 때문에 서울시가 어느 정도 이 부분에 성과를 내게 된다고 하면 다른 지자체도 상당히 따라하지 않을까요? 처음이죠, 이게?

 

▶김태희: 다른 지자체도 많이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아무래도 서울에 대학이 밀집돼 있고 청년들이 많이 있다 보니까 서울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울에서 정책들이 성공하게 되면 그런 것들이 지방으로도 퍼져나가고 같이 협력할 수 있는 분야도 많이 생기게 되기 때문에 서로 윈윈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상휘: 예를 들어서 창업 지원을 하게 되면 그러면 거주지가 서울에 있는 사람으로 한정이 돼서 지원이 되는 건가요?

 

▶김태희: 우선은 서울에 있는 기업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데요. 지방도 같이 할 수 있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예를 들면 저희가 지방에 있는 청년들이 서울에 오는 것에 대해서는 지방에서 상당히 부정적인 생각들을 많이 갖고 계세요. 아무래도 서울이 다 끌어당긴다라고 생각하고 계셔서 저희가 서울에서 창업과 관련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나 플랫폼들을 만들게 되면 지방에도 같이 보급을 해서 지방에서도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이상휘: 아무래도 서울에서 막대한 자금이 지원이 되고 또 이런 붐이 일어난다고 하면 지방이 아무래도 재정이 열악하다 보니까 서울로 몰리는 그런 현상도 있을 수 있다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아무래도 그래도 어쨌든 국가적으로 본다면 서울시가 어떻게 해 나가느냐에 따라서 향후 일자리 그리고 창업 이 부분이 기대하는 그런 성과가 소기의 목적이 달성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러면 지방정부 정책의 가속도가 붙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협치 대단히 중요한데 중앙정부와도 긴밀한 협조가 돼야만 이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김태희: 네, 그렇습니다. 특히 규제 부분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실 우리나라 많은 창업기업들이 한목소리로 얘기하는 게 규제 때문에 창업 못하겠다는 얘기를 많이 하시는데요. 예를 들면 글로벌 스타트업 중에서 절반 이상은 국내에서 실제로 영업을 못합니다. 왜냐하면 국내 규제 때문에 사실이 불법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 아시는 우버라든지 공유 플랫폼 기업들 같은 경우는 국내 규제 때문에 진입이 안 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준비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그런 부분들에서 상당히 애로가 있는데요. 이런 부분들은 단순하게 법개정 문제가 아니고 사회적 합의와 공론화가 필요한 작업들입니다. 이런 부분들은 정부와 긴밀하게 같이 또 민간도 같이 참여해서 이런 부분들에 대한 논의를 확산시키고요. 그에 대한 대안들을 만들어서 진행을 해야 되는데요. 정부 차원에서도 규제센터박스라고 해서 여러 가지 시도들을 도입하고 있어서 앞으로 규제 문제는 점차 풀려나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상휘: 기획관님 말씀 들어보면 굉장히 저도 관심이 많이 갈 수밖에 없는 그런 어떤 제도라고 보는데 자금 지원, 제품화도 가능하고 그다음에 판로, 구매 이런 것들이 소위 말해서 토탈시스템으로 이렇게 이루어지는 것인데 가장 중요한 게 결국 규제 이 부분을 어떻게 풀 것인가 이것이 가장 관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말씀하신 거에 따르면 이런 것들을 좀더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규제센터박스라든가 등등을 통해서 규제를 완화시키는 방향 이런 방향으로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마지막으로 방송 듣고 계시는 청취자 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 이 작업에 대해서 제도에 대해서 조금 전에도 말씀하셨습니다마는 홍보가 잘 돼야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당부 말씀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김태희: 먼저 오늘 방송을 계기로 많은 청쥐자 분들이 인지를 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특히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께는 사실 서울시 정책에 대해서 사실은 창업에 대한 도움을 드리는 정책이기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창업하고자 하는 분들이 기업가 정신을 갖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금 미래가 워낙 불확실하다 보니까 창업을 꺼리는 청년들도 많이 있는데요. 불확실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것을 찾는다는 것 자체가 불확실한 것 같아요. 본인이 하고 싶은 거 꿈꾸는 게 있다고 하면 한번 도전해 보시고 또 이를 극복해나가는 거 자체가 사실은 조금 더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원하는 게 있으면 도전하시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상휘: 정말 도전한다는 게 가장 큰 용기가 필요한데 이게 사실상 저도 창업을 준비해 본 그런 경험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마는 첫째는 자금이거든요. 창업자금이 어느 정도 어떻게 해서 지원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이것이 가장 관건이고 그게 확보가 된다면 그걸 통해서 용기를 얻는 그런 과정을 거치더라고요. 이번에 서울시가 아주 상당히 획기적인 그런 창업지원계획을 마련하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정책 자체가 원활하게 잘 만들어질 수 있도록 그래서 우리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정책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획관님, 저희 프로그램에서는 출연하시는 분들 대상으로 해서 프로그램 말미에 신청곡 하나 틀어드리고 있거든요. 혹시 듣고 싶은 음악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고 또 그 음악에 관련된 사연이 있으면 간단하게 소개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김태희: 우선 기회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제 사연은 아니고요. 제 딸 아이가 엑소 광팬입니다.

▷이상휘: 고등학생인가요?

김태희: 중3인데요. 시험 준비하느라고 정신이 없어서 힘내라고 좋아하는 엑소 노래 신청하겠습니다.

▷이상휘: 공부 잘하나요?

▶김태희: 예, 열심히 하는 편입니다.

▷이상휘: 알겠습니다. 엑소 노래 제목?

▶김태희: 엑소 피터팬 신청하겠습니다.

▷이상휘: 스피커?

▶김태희: 피터팬이요.

▷이상휘: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정책 잘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김태희 서울시 일자리 기획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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