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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해외여행객의 휴대 축산물에 대한 집중 검색이 이뤄집니다.

휴대 축산물의 불법 반입에 대한 과태료 부과도 엄격하게 적용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신두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시아지역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ASF 즉,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관련부처 합동으로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ASF는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지만, 돼지에게는 치사율이 매우 높아 발생할 경우 양돈산업에 막대한 피해가 불가피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과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서 ASF가 발생되고 있다며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국경 검역을 강화하는 동시에 휴대 축산물의 불법 반입에 대한 과태료 부과도 엄격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4월과 5월을 휴대축산물에 대한 집중검색기간으로 운영하며 국경 검역과 국내 방역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집중검색 기간동안 인천공항에 검역관이 추가 배치되고, 세관과 합동으로 일제검사가 이뤄집니다.

아울러 정부는 전국 공항과 항만에서 홍보켐페인을 벌이는 등 국경 검역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국내로 입국하는 해외여행객 등이 축산물을 휴대하고 입국하는 경우 자진 폐기할 수 있도록 전국 공항만에 휴대 축산물 자진 신고 폐기함이 설치.운영됩니다.

자진신고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특히 방역수칙을 준수해야할 축산관계자에 대해서는 더욱 엄격히 적용한다는 게 정부의 방침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BBS뉴스 신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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