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를 활용해 우리 사회 이슈를 분석해온 미디어비평 전문가, 배철순 작가의 두 번째 책 '미디어가 묻고 빅데이터가 답하다'가 출간됐습니다.

책 속에서는 미투운동과 남녀 갈등, 난민 문제, 학교 폭력, 졸혼 등 크게 이슈가 됐던 사안들을 각종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맥락을 짚어보는 저자의 기록들이 담겼습니다.

특히 '네티즌의 행태' 분석에선 "상대의 내면을 알고 싶다면 그의 최근 검색어를 살펴보라"는 등 각 장을 한 줄로 요약한 코멘트가 있어 독자들이 본문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배 작가는 "지난 2017년 첫 책 '빅데이터를 처형하라'가 출간된 후 2년 만에 두번째 책이 나왔다"면서 앞으로도 미디어 비평 전문가로서 빅데이터와 여론 분석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철순 작가는, 하우사회문제연구소 소장으로 그동안 뉴미디어와 빅데이터를 연구해왔고, 각 방송사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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