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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이 ‘전등법어’를 한권의 책으로 묶은 ‘선어록’을 발간해 기본교육기관 교재로 사용합니다.

조계종 불학연구소는 사찰 승가대학 표준교육과정 교과목 중 필수인 ‘선어록 1’과 선택인 ‘선어록 2’의 합본 교재 ‘선어록’을 발간했습니다.

‘전등법어’는 금강경과 함께 종헌에 적시된 조계종 소의경전으로, 강사 스님이나 사찰승가대학별로 다르게 사용됐던 교재가 이번에 종단 차원에서 발간된 것입니다.

[정운스님/ 조계종 불학연구소장]

“도의국사 스님 같은 경우는 조계종의 종조이지만 조사선의 개조라고 할 수 있거든요. 한국불교의 선 입장에서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현재 한국불교조계종과 선어록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어록 1은 구마라집의 ‘좌선삼매경’을 시작으로 ‘달마어록’ 등 모두 16강이, 선어록 2는 대혜종고 스님의 ‘서장’과 보조국사 지눌의 ‘수심결’ 등 15강으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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