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가 ‘한방주치의 2단계 사업’ 참여 한의원 20곳을 선정했습니다.
북구는 북구한의사회(회장 박진호․미엘인애한의원 원장)와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65세 이상 취약계층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1단계 사업을 시행했으며, 2단계 사업은 대상자를 300명으로 확대해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합니다.
2단계 사업 대상자는 각 동에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주민 중 건강상태 조사와 상담을 통해 선정했으며, 이들은 한의원별로 5~10명씩 배정돼 총 40회씩 치료를 받게 됩니다.
이들의 일반진료비 본인부담금은 북구 한의사회에서 부담하며 약침 등 비급여 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환자 본인이 부담하게 됩니다.
비급여 치료를 꼭 받아야 함에도 치료비를 낼 수 없는 경우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웃애(愛)사업’의 기금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박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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