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에 대해 "재해 추경만 분리해서 제출하면 초스피드로 심사해서 통과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강원 산불과 미세먼지, 포항 지진을 모두 추경에 포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한국당은 ‘선 예비비ㆍ후 추경’이 원칙이지만, 예비비를 집행하고 보자란 부분은 추경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재해추경을 이유로 문재인 정부가 총선용 추경에 올인하지 않을까 우려 된다”며 지난 추경이 제대로 쓰였는지 추경영수증도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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