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 물고기 놓아주며 보살행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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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법륭사가 불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방생법회를 오늘(7일) 서귀포시 대정읍 서산사 앞바다에서 봉행했습니다.

방생법회에서 불자들은 돔과 광어 등 700여 마리의 물고기를 바닷가에 놓아주면서 살아있는 생명체를 직접 구제하는 보살행을 펼쳤습니다.

[인서트 / 일만 스님 / 법륭사 주지] “방생을 하면서도 생명을 놓아준다는 것은 살아가게끔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기 때문에 방생을 하면서 우리가 함께 더불어 살아간다는 의미가 가장 중요합니다.”

참여한 불자들은 방생법회에서 자연과 환경, 더 나아가 모든 생명을 중시하는 인식을 일깨우고, 불자로서의 수행 의지를 다시 한번 가다듬는 기회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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