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구 도심에서 열린 2019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엘리트 풀코스 참가 선수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오늘(7일) 대구 도심 일대에서 펼쳐진 ‘2019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2년 연속 대회기록이 갱신됐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케냐의 필렉스 킵치르치르 킵로티치선수가 2시간 5분 33초 대회신기록으로 국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에서는 케냐의 파멜라 젭코스게이 로티치 선수가 2시간 28분 10초의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올해 대회에는 18개국 170여 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으며, 만 6천여 명의 마스터즈 선수들도 하프와 10km, 건강달리기 등 3개 부문에 참가해 대구의 봄을 만끽하며 달렸습니다.

특히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 곳곳에서 거리응원팀의 응원과 자발적인 시민응원이 펼쳐지면서 참가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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