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8교구 본사 김천 직지사가 사회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제 10회 자비나눔 한마당 바자회’를 개최했습니다.
오늘(6일) 직지사 산문 앞마당에서 열린 바자회에는 직지사 본·말사와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 산하기관 등 20여 곳이 참여해 부처님 자비를 실천했습니다.
[인서트/법보 스님/조계종 8교구 김천 직지사 주지]
“더불어 모여 각 자가 지닌 자비성이라는 꽃을 나누는 모임을 가지니 좋고, 그 꽃들이 모여 세상에 향기를 퍼뜨리듯, 다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회향해서 더 좋은 자비나눔한마당 잔치를 맘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행사에서는 지역특산물과 불교용품, 먹거리 판매장터, 세계문화체험부스,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습니다.
특히 매년 행사를 후원하고 있는 이마트 김천점이 준비한 생필품과 의류 등이 저렴하게 판매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직지사 주지 법보 스님과 구미 도리사 회주 웅산 스님, 직지사복지재단 이사장 법성 스님, 중암 회주 도진 스님, 송언석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문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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