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제공

이동통신업계가 '국가 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 화재와 관련한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오늘 통신업계에 따르면 황창규 KT 회장은 어제 과천 네트워크관제센터 종합상황실을 찾아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통신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KT는 고성군 화재 피해 현장에 인력 200명을 투입했으며, 이동기지국 14대와 이동발전차량 16대를 배치해 정전된 기지국에 전원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ADT캡스 등과 합동으로 비상 대응체계를 확대했습니다.

SK텔레콤은 어제 오전 약 200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했으며, 산불 피해지역에 통신 관련 업무처리나 배터리 등 필요 물품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지점 서비스'를 추가로 운영합니다.

LG유플러스는 장애 지역 내 기지국 출력 상향을 통해 서비스 음영 지역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현장 지원을 위해 100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통신 상황 모니터링과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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