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로 텍사스오픈 이틀째 선두 질주…통산 3승 도전

홀인원 확인하고 기뻐하는 김시우

홀인원을 앞세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린 김시우가 남은 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시우는 오늘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AT&T 오크스 코스에서 열린 2라운드를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모든 것이 잘 됐고, 컨디션도 아주 좋다"며 "현재 상태를 유지해 이 기분을 주말까지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던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타를 더 줄여 공동 2위에 4타 앞선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특히 오늘 김시우는 16번 홀에서 그림 같은 홀인원을 만들어 내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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