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불에 만7천여명-헬기와 소방차 등 340대 투입, 총력 진화

강원도 고성과 강릉, 인제에서 산불로 현재까지 산림 525ha가 소실되고 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후 4시 현재 강원도 고성속초와 강릉동해, 인제지역에 소방인력 만7천여명과 헬기와 소방차 등 340대를 투입해 진화작업과 잔불정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자체등 관계기관 합동 긴급구호물자 등이 지원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등 43억원이 긴급지원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후 3시까지 집계된 피해상황을 보면 속초의 50대 남성 1명이 사망하고, 강릉주민 1명이 부상당하는 인명피해가 집계됐고, 임야 525ha와 주택 135채 등이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진화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당초 통제됐던 옥계톨게이트와 망상톨게이트 구간이나 강릉발 열차 3편 등 도로와 철도등은 모두 정상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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