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위원회가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신청사 건립을 주도할 ‘신청사 건립추진 공론화위원회’가 오늘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위원회는 시청 공무원과 시의원, 각계 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됐으며, 김태일 영남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위원회는 앞으로 연구용역과 함께 시민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기본구상, 건립 예정지 선정기준 등을 마련한 뒤 각계 인사 250여 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에서 평가를 실시해 올해 말까지 건립 예정지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입지선정을 위한 연구용역은 국토연구원과 대구경북연구원 컨소시엄이 맡습니다.

한편 위원회는 유치경쟁 과열양상을 막기 위해 집회와 현수막 설치, 광고 등의 행위에 벌점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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