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실주택에 대해 복구자금 지원 검토

[사진 아래] 강원 고성·속초 일대 산불 이틀째인 2019년 4월 5일 오후 강원도 속초시청에서 관계자들이 각 동주민센터로 보낼 구호품을 차량에 싣고 있다.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기존 거주지 인근의 민간주택을 직접 물색해 전세로 제공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산불 지역 이재민이 이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긴급 주거지원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국토부는 이재민이 희망할 경우 기존 거주지 인근의 민간주택을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직접 찾아 임차한 후 전세임대로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강릉이나 동해에 LH가 보유 중인 미임대 주택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속초 인근에서는 LH와 한국도로공사 등 산하기관 연수원 건물이나 컨테이너 주택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자치단체와 함께 산불로 소실된 주택에 대해 재난지원금과 복구자금 등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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