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산을 보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멍때리기 대회'가 오는 21일 서울 잠원 한강공원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멍때리기 대회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뒤처지거나 무가치하다는 현대사회 통념을 깨려는 목적으로 시작된 대회입니다.
참가자들은 90분 동안 어떤 행동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하면 되고, 시민들은 누가 가장 멍한 상태인지 투표하게 됩니다.
또 15분마다 심박 수를 측정해 그래프가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거나 점진적으로 하향 곡선을 나타낼 경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참가 신청은 6일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spaceoutcompetition.com)에서 할 수 있으며, 1팀당 최대 3명씩 총 80팀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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