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만5천여명..헬기등 346대 투입 총력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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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산불은 총력대응으로 불길이 잡혀가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피해지역에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고 긴급지원에 나섰습니다.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사망 1명에 부상 1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고성과 강릉지역에서 2천3백여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또 임야 250ha와 건물 백25채가 소실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속초 보광사 건물 2동이 전소된 이외에는 아직까지 피해보고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산불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대응하고 있는 정부는 오늘 아침 일출과 동시에 인력 만5천여명과 헬기와 소방차 3백46대를 진화현장에 투입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피해지역 52개 학교에 휴업조치를 취하는 한편, 긴급 구호물자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아침 오전 9시를 기해 산불 발생지역인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 강릉시와 동해시, 인제군 일원에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해당지역에는 재난경보 발령과 함께 인력‧장비‧물자 동원이나 대피명령, 응급지원 등 범정부 차원의 긴급조치가 시행됩니다.

행정안전부는 피해 조기 수습을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등 43억원을 긴급 지원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BBS뉴스 박성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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