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재난대책본부를 꾸리고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국방부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주관해 군 가용전력을 총 동원해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국방부는 해가 뜨자마자 군 헬기 32대, 군 보유 소방차 26대, 군장병 만6천5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요청에 따라 긴급 대피 중인 국민들을 위해 식사용 전투식량 6,800명 분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군 장병들의 인명 피해는 없으며 산불 발생지역 부대의 생활관과 창고 및 일부 장비, 탄약 등이 일부 소실된 것을 확인하고 화재진화 후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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