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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총림 동화사가 4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한식을 하루 앞두고 ‘무연고 사망자 5천위 천도재’를 봉행했습니다.

오늘(4일) 대구시립공원묘지에서 진행된 천도재는 동화사 주지 효광 스님과 국장 스님들을 비롯한 신도회 임원들이 참석해 무연고 영가의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팔공총림 동화사가 4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한식을 하루 앞둔 오늘(4일) 대구시립공동묘지에서 '무연고 사망자 5천위 천도재'를 봉행했다. (사진_BBS 문정용)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 효광 스님이 헌다를 하고 있다.

[인서트/효광 스님/팔공총림 동화사 주지]

“무연고 영가라 하지만 천하에 무연고 영가는 아무도 없습니다. 다만 모르는 우리들이 무연고라 명명하고 이름 할 뿐입니다. 이 따뜻한 봄바람처럼 이 화사한 봄꽃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영원한 자유와 영원한 행복에 세계인 극락세계에 왕생하시기를 간절히 소망..”

이날 천도재는 헌다와 헌향을 시작으로 발원문, 천도법문, 무형문화제 제 7호 유희연 전수자의 진혼무, 천도시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동화사는 지난 2017년부터 이곳 대구시립공원묘지를 찾아 무연고 사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천도재를 봉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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