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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7] '캠퍼스 포교 기지개'...중앙대학교스마트 시대 ‘국제’ 동아리, 중앙대 불교학생회
박세라 기자 | 승인 2019.04.04 01:00

 

대학 캠퍼스 불교에 최근들어 재도약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중앙대 불교학생회가 이른바 ‘열린 동아리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대 흐름에 맞는 참여 분위기를 만들고,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문을 열면서 캠퍼스 포교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대학가 포교의 변화된 모습과 각 학교 불교학생회 활동을 담는 기획시리즈 오늘은 일곱 번째 순서로 중앙대학교를 박세라 기자가 찾았습니다.

 

 

하루가 저무는 시간, 학생들이 하나 둘 동아리방으로 모입니다.

부처님을 모신 아담한 공간이 금세 학생들로 꽉 찹니다.

매주 화요일 저녁 봉행되는 중앙대 불교학생회 정기법회는 명상으로 시작합니다.

명상과 가부좌가 익숙치 않은 법우를 위해 불교학생회장이 직접 다양한 자세를 선보입니다.

[인서트/손성훈/중앙대 불교학생회장] “이것도 힘들다 하시는 분들은 그냥 두 무릎이 땅에 닿도록 편안하게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학생들은 태블릿PC에서 나오는 설명에 따라 10분 정도 좌선하며 마음을 한곳에 모읍니다.

명상이 끝나면 지도법사 스님의 조언에 따라, 합장한 두손을 비비면서 각자의 몸에 감사하는 의미의 온기를 느낍니다.

[인서트/중앙대 불교학생회 명상법회 현장] “내 몸과 마음은 있는 그대로 본래 그대로 온전하다.”

올해 51주년을 맞은 중불회는 최근 ‘열린 동아리’를 표방하며 캠퍼스 불교의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명상이나 초기경전 공부 같은 기본적인 활동에 더해, 스님과 법우들이 서로 고민을 나누고 부처님 가르침 속에서 해법을 찾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지도법사 스님이 익명의 학생에게 전달받은 인간관계의 고민을 소개하자, 학생들은 관련한 자기 이야기를 털어놓고, 스님은 만남과 이별을 연기법으로 설명합니다.

[인서트/심법스님/중앙대 불교학생회 지도법사] “그 깨달음을 통해서 얻게된 게 뭘까요? (언젠가는 다 이별해야 한다) 그렇죠. 언제가는 다 이별하게 된다는 사실을 통해서...”

연등회에 참가한 중앙대 불교학생회 학생들 (사진=중앙대 입학홍보대사 블로그)

‘열린 동아리’ 중불회는 외국인 유학생과 교환학생에게도 문을 활짝 열어 문화교류에도 적극 나섰습니다. 

올 새학기에는 3명의 교환학생이 회원으로 들어왔습니다.

법우들은 직접 만든 단주를 선물하며 환영하고, 모두의 소원이 적힌 ‘소망나무’를 소개하며 신입 회원들의 소망도 이뤄지길 발원했습니다.

오랜 침체 속에서 있던 대학교 불교학생회가 최근 다시 살아날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중앙대학교 불교학생회가 열린 동아리 문화로 캠퍼스 불교 포교 확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박세라입니다.

박세라 기자  serafact@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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