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 사업의 규모가 작아지고 기존 도심의 인접 지역에 입지를 정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년 말 기준 전국 도시개발구역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지정된 도시개발구역은 36개로 전년보다 1개 늘었습니다.

연도별 지정 면적은 2013년(8.8㎢) 이후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유지하다 지난해 소폭 반등했으나 전체적으로 소형화 추세를 보였습니다.

지난새 신규 지정된 도시개발구역은 수도권에서 경기도가 14개 구역(1.44㎢)으로 전국 신규 지정 건수(36개)의 40%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총 22개 구역(4.73㎢)이 지정돼 최근의 감소 추세에서 벗어났습니다.

도시개발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지정된 전국 도시개발구역은 492개에 총면적은 159.08㎢로 여의도 면적(2.9㎢)의 약 55배 규모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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