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한국 불교사에서 선지식으로 존경받는 청화 스님의 사상과 정신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청화사상연구회는 서울 인사동 인근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오는 20일 전남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학술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선오후수와 수증론 체계 고찰'이란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에는 조준호 한국외대 교수와 중앙승가대 외래교수 법상 스님, 황금연 경희대 교수 등이 발표자로 참여합니다.

연구회는 청화 스님의 사상과 실천행이 한국 불교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청화 대종사 기념 사업추진위원회는 올해 청화 스님 입적 15주기를 맞아 전남 무안군 혜운사 일대를 중심으로 기념관을 비롯한 마음치유 체험관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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