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참석자들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언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김현미 국토부 장관, 이재갑 고용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진선미 여가부 장관,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미세먼지와 수출 등 경기 대응과 함께 일자리 등 3가지에 중점을 두고 추가경정예산안을 준비해 이번달(4월) 하순까지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추경효과가 극대화되려면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따라서, 오늘부터 즉시 부처별 추가경정예산 사업 요구를 받아 최대한 신속히 검토해 추경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어 "세계 경제 성장 둔화 등 당초 예상보다 대외여건이 악화하면서 수출이 4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경기 둔화 리스크가 확대되고, 취약계층과 30∼40대의 일자리 어려움도 지속하고 있어 적극적 대응이 긴요하다"며 추경편성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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