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여건 악화와 수출 급감 등으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2.5%로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가  발표한 '2019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10월 제시한 2.7% 보다 0.2포인트 낮은 2.5%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분쟁과 함께 브렉시트(Brexit), 즉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대외 여건이 악화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한데 따른 것입니다.

또, 통관기준 상품 수출이 지난해 10월엔 2.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이번엔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성장률 2.6% 전망은 지난해 실제 성장률 2.7% 보다도 0.2%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아울러,정부와 한국은행, 그리고 국제통화기금 전망치보다도 0.2% 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한편, 올해 경제성장률에 대해 민간 연구소인 LG경제연구원과 현대경제연구원은 2.5%로 잡았으며,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2.3%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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