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성산과 통영·고성에서 국회의원 두 명을 새로 뽑는 보궐선거가 오늘 오전 6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경남 창원성산 등 국회의원 선거구 2곳과 전북 전주와 경북 문경 등 기초의원 선거구 3곳에서 저녁 8시까지 치러집니다.

이번 보궐 선거는 집권 3년차에 들어선 문재인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을 지니며 오늘 밤 10시를 넘겨야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창원 성산은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의 사망으로, 통영·고성은 이군현 자유한국당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보선이 치러지게 됐습니다.

통상적으로 보궐선거 투표율이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 투표율보다 낮게 나오는 만큼 어느 정당이 지지층 결집에 더 성공했느냐가 승패를 가를 주요 변수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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