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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부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사찰의 외국인 주간을 운영하는 등 템플스테이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문화유산 연계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가칭)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2020’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 등을 포함한 ‘대한민국 관광 혁신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신두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세계문화유산 등재 사찰의 외국인 주간이 운영되고, ‘가칭 문화유산방문 캠페인 2020‘이 추진되는 등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이 활성화됩니다.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관광 혁신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정부는 세계문화유산을 활용해 우리만의 고유한 특색을 가진 관광콘텐츠를 육성하고, 내·외국인의 문화유산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가칭)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2020’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노태강/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문화재청은 조선왕릉 둘레길 조성, 궁중문화축전 확대 개최 등 세계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내년에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기록유산 등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로 세계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외국인 전문 템플스테이 확대와 세계문화유산 등재 사찰의 외국인 주간 운영을 추진하고, 지역문화자원과 템플스테이 연계 코스를 발굴하는 등 템플스테이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내년부터 대규모 K-POP 축제를 연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K-POP과 e스포츠 등 한류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 혁신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평화의 길 10선 조성’과 ‘평화관광 테마열차 사업’, ‘평화음악제 개최’ 등 DMZ 즉, 비무장지대 평화관광 콘텐츠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전국 일주 바닷길인 케이 오션 루트 개발과 함께 크루즈 관광, 섬관광 등을 활성화하는 해양레저 관광도 선보입니다.

정부는 한국 의료기술을 홍보해 의료 관광객 유치하는 등 의료관광을 활성화하는데도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2022년 외래관광객 2천 3백만명을 목표로, ‘지역.콘텐츠.관광산업’ 세 부문의 혁신 등 5대 추진과제를 중점 추진할 방침입니다.

관광산업 일자리를 올해 58만명에서 96만명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노태강/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2022년 한국을 찾는 방한 외래객을 2천3백만 명으로 증가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약 38만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세계문화유산과 기록유산을 다수 보유한 불교계가 정부의 ‘대한민국 관광 혁신전략’ 추진에 적지않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BBS뉴스 신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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