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화상상봉을 위한 국내 상봉장에 대한 개보수 작업이 내일부터 시작돼 이달 말 완료될 예정입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지난 2007년 7차 화상 상봉을 마지막으로 10년 넘게 방치돼 온 13개 화상상봉장에 대한 개보수 작업을 내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측 화상상봉장 개보수 작업은 북측에 물자를 전달해야하고 북측과 협의도 진행해야 하는 만큼, 현재 관계부처간 논의중에 있다며 다만, 북측과 실무협의 절차 때문에 구매에 지장을 초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면 상봉 실시 여부와 관련해서는 9.19 평양 선언에서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를 상시 면회소로 운영을 하는 동시에 대면 상봉, 상시 상봉을 하기로 했다며,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사업 역시 합의된 대로 이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